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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인생학교’ 정준하 “승무원 아내와의 첫 만남, 가슴 떨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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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우리들의 인생학교'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우리들의 인생학교’에선 정준하가 가슴 뛰는 경험에 대해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22일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에선 ‘가슴 뛰는 일을 찾는 법’을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김용만은 “가슴 뛰는 느낌의 이전에는 늘 두려웠던 것 같다”며 “결혼을 할 때도 두려웠고 방송국에서 콩트를 하는 사람이었는데 MC을 보라고 했을 때도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자숙의 시간 후 다시 나올 때도 힘들고 두려웠다. 그러나 그것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두려워서 하지 못한다면 그거 이상 바보 같은 생각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 좌절됐을 때를 회상했다. 안정환은 “연봉, 계약금, 거주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포함된 이적조항을 다 협상하고 행복에 빠져 있었다”며 “그런데 출발 일주일 전에 이적 협상 결렬 답을 받았다. 그래서 무적 신분으로 6개월간 쉬게 됐다. 대중들에게 점점 잊혀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당시 밤을 새도록 술을 먹고 택시를 탄 것 까지 기억나는데 깨어나 보니 축구 훈련장 앞에 앉아 있었다”며 그의 가슴을 뛰게 한 것은 역시 축구였음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가슴이 뛰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008년 아내와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승무원과 승객의 입장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아내를 보는 순간 가슴이 이상하게 두근거렸다며 당시의 느낌을 털어놨다. 이에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에 초대했고 절대 놓치지 않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아내를 만난 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길잡이 같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안정환 역시 자신의 휴대전화에 아내가 ‘끝사랑’이라고 저장되어 있다고 말하며 아내사랑을 드러냈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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