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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7일의왕비' 연우진VS이동건, 깊어지는 형제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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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제공 = 몬스터 유니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7일의 왕비’ 연우진 이동건 형제의 대립은 이제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지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를 이끄는 두 스토리는 ‘세 남녀의 운명을 건 사랑’과 ‘형제의 슬픈 대립’이다. 전자인 ‘사랑’이 치명적 감성으로 시청자의 애를 태운다면, 후자인 ‘형제의 대립’은 안타까움으로 안방극장의 가슴을 두드린다. 이 두 스토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7일의 왕비’에서 눈 뗄 수 없게 만든다는 반응이다.

6월 21일 방송된 7회 역시 사랑, 대립 두 스토리의 조화가 돋보였다. 신채경(박민영 분), 이역(연우진 분), 이융(이동건 분)이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폭풍 같은 사건에 휩싸이게 된 것. 신채경을 향한 이역과 이융의 감정은, 결과적으로 두 형제의 대립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된다. 원망과 분노를 넘어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더해진 형제의 대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22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이역과 이융 형제의 의미심장한 대립을 엿볼 수 있는 8회 한 장면을 선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역은 정체를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누구인지 모를 표적을 바라보는 이역의 눈빛에는 분노와 원망, 복수심과 슬픔 등 여러 감정이 뒤엉켜 있다. 마치 5년 동안 이융을 향해 품어온 이역의 복잡한 마음처럼. 여기에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는 극의 긴장감을 보여주는 듯 하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연우진, 이동건 두 배우가 뿜어내는 팽팽한 카리스마와 긴장감이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을 만큼 강렬한 아우라는 물론, 눈빛과 표정만으로 순식간에 극중 인물에 몰입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7일의 왕비’ 시청자들이 형제의 대립에, 두 남자배우의 매력과 연기에 열광하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오늘(22일) 이역과 이융의 대립은 더욱 강렬하게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 물론 그 중심에는 신채경이 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그 안에서 펼쳐질 연우진 이동건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7일의 왕비’ 8회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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