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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종합]`수상한 파트너` 동하·지창욱, 두뇌 싸움 "알리바이 조작" VS "증거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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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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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 동하가 지창욱에 진실을 밝히고 협박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13회에서는 방계장(장혁진 분)이 정현수(동하 분)에 당해 쓰러졌다.

이날 노지욱(지창욱 분)은 쓰러진 방계장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그는 방계장이 수술 받는 동안 정현수의 이름을 외치며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노지욱은 차유정(나라 분)에게 “이 사건 네가 직접 수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정현수는 사람을 이용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든 상태였다. 그는 차유정의 부름에 응해 “그날 일했다. 기록 남아있으니 배달받은 사람들한테 확인해 봐라”라며 배짱을 부렸고, 뻔뻔하게 방계장의 병문안까지 와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뿐만 아니라 정현수는 노지욱에게 “내가 다 죽였다. 방계장님도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이에 노지욱은 “너한테 자유를 준 걸 후회하고 있다”며, “꼭 잡아 넣겠다”고 이를 악물고 다짐했다.

노지욱이 택한 방법은 증거 조작이었다. 그는 일부러 정현수와 몸싸움을 벌여 경찰서에 구류됐고, 그 사이 지은혁(최태준 분)에게 정현수 집에 숨어들 것을 부탁했다. 이에 지은혁은 은봉희(남지현 분)와 함께 정현수의 집을 뒤졌고, 증거물이 발견되지 않자 몰래 식칼을 훔쳐 돌아왔다.

하지만 지은혁은 노지욱에게 “이런 건 너한테 안 어울린다”며, “증거 조작해야 한다면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욱 역시 “내가 시킨 거니까 내가 한다”며 물러서지 않는 가운데, 은봉희가 나타나 “그럼 제가 하겠다. 제가 정현수 끌어들였으니까”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정현수는 집안이 미묘하게 변한 사실을 눈치 챘다. 그는 노지욱이 싸움을 벌이고 합의를 거부한 이유를 짐작하고 노지욱을 찾아갔다. 이후 노지욱은 증거 조작을 할까 고민하던 마음을 접었다.

하지만 노지욱의 결심과 별개로, 누군가가 정현수의 집에 조작한 증거물을 남기며 상황이 변했다. 차유정은 누군가의 문자를 받고 정현수의 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피가 묻은 칼을 발견했다.

이에 정현수는 급히 자리에서 도망쳤다. 이어 차유정, 노지욱과 추격전을 벌이던 정현수는 극 말미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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