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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게인TV]'파수꾼' 정체 들통난 김영광vs자수 선언한 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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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장도한(김영광) 역시 윤승로(최무성)과 연관된 피해자 임이 드러났으며, 그의 정체를 파헤친 조수지(이시영), 보미(김슬기), 경수(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파수꾼'에서는 조수지가 장도한과 이관우가 서로의 이름을 바꾸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장도한의 수상쩍은 행동을 의심한 김은중(김태훈)은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할말은 많은데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을 수 있을것 같지 않아, 내가 알아보겠다"는 말을 남긴 후, 그의 부친이 간첩사건으로 몰리며 고문 후유증까지 앓았다는 걸 알게된 것.

그의 예상처럼 장도한은 정신병에 시달리는 부친을 면회갔고, 아버지에게 남형사의 사진을 보여주며 "아빠 괴롭혔던 형사, 이 사람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장도한의 아버지는 남형사 사진을 보며 살살 빌면서 "제가 다 했다, 집에 가고 싶다"며 겁에 질려하자, 장도한은 "아빠 여기서 꼭 나가게 해줄게 다음엔 우리 집에 꼭 같이 가자"는 말을 남기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장도한은 이관우에게 찾아가 아버지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사실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관우는 장도한을 향해 "관우"라고 부르며 "빨리 그 형사 찾아서 윤승로 잡아, 그리고 니 이름 찾아서 아저씨 면회도 당당히 해라"고 말해 이로 인해 장도한 역시 피해자 임이 드러난 것.

한편, 조수지 역시 키의 어머니의 과거 메일로 부터 장도한의 이름이 관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가 신분 위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장도한이 대장인 것 같다"고 확신했다.

이에 대해 경수와 보미는 "속물중에 속물아니냐, 대장도 우리처럼 윤승로에게 복수하는 거라고 했는데 어떻게 윤승로 밑에 들어가 일을하냐"며 충격에 빠졌고, 이에 조수지는 "여태 단서들을 종합해보면 결론은 하나다, 우리가 생각했던 대장과 맞아 떨이지긴 한다"며 심증을 뒷받침해줄 물증을 찾기 위해 그의 집을 털은 것.

그곳에서 대장에 대한 증거를 확보한 조수지는 진짜 이관우와 장도한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성공, 이어 자수를 고백했으며, 역시 진짜 파수꾼으로 드러난 장도한의 안타까운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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