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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휴먼비 회장 정체 나야 나"… '써클' 한상진, 충격 반전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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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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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써클' 한상진이 휴먼비 회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에서는 박동건(한상진)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트2:멋진 신세계'에서 김준혁(김강우)은 김우진(여진구)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증거에 흔들렸지만 이내 "우진이가 회장이라도 휴먼비를 막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박동건은 김준혁에게 2022년 투자설명회 참석자 명단을 전하며 기억 영상을 통해 휴먼비 회장 정체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어드레스는 사람이 아닌 휴먼비 슈퍼컴퓨터였고 블루버드 위치가 휴먼비로 전송되며 한정연(공승연)은 노출 위기에 처했다.

가장 큰 충격 반전은 박동건이 휴먼비 회장이라는 사실이다. 박동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직접 김준혁을 찾아갔지만 박동건 계략을 눈치 챈 김준혁은 박동건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당신이 회장이냐?"라는 김준혁 물음에 한상진은 "그렇게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드디어 만났네"라며 소름 끼치는 미소를 보여 안방극장에 팽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휴먼비 회장 정체가 드러나며 스마트 지구 건설 과정은 대부분 드러났다. 생체 시스템에 기계를 연결하는 바이오사이버네틱스 연구자였던 박동건이 파란 벌레 로봇을 발명했고 이를 통해 한용우 교수는 불법 실험을 감행하고 있었다. 박동건은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 실험과 연구에 분노했지만 뇌를 해석하고 기억을 운영 차단 할 수 있는 기술의 진실을 알고 이를 통해 휴먼비를 설립했던 것이다. 한용우 교수가 꿈꾸던 '멋진 신세계'가 바로 스마트지구였다.

휴먼비 회장이 김우진일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휴먼비를 막기 위해 움직였던 김준혁 한정연과 기억을 모두 찾은 후 제대로 각성한 이호수(이기광)가 본격 공조에 나서며 휴먼비와 대립 관계도 보다 선명해질 전망이다. 휴먼비 회장이 박동건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여전히 오리무중인 김우진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우진 행방은 모든 진실을 풀 수 있는 열쇠이기에 그를 향한 추적은 더욱 거세질 예정이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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