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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수트너' 이덕화X장혁진X남기애...화려한 씬스틸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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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덕화-장혁진-남기애-윤복인-김예원이 강인한 존재감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지욱과 봉희의 로맨스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들이 있다. 바로 변영희(이덕화 분)-방계장(장혁진 분)-홍복자(남기애 분)-박영순(윤복인 분)-나지해(김예원 분)이다.

특히 영희는 ‘노앤지앤변’의 든든한 기둥이지만, 지난 17-18회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봉희에게 재판을 부탁하는 등 사고뭉치 역할을 도맡아 에피소드의 중심에 섰다. 또한 그는 19-20회에서 지욱의 어머니인 복자와 부부 사이라는 역대급 대 반전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리고 지욱의 조력자 방계장은 ‘노앤지앤변’의 실세로 모든 상황을 파악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그는 지욱과 봉희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때마다 귀신같이 알아채고 특유의 흐뭇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복자와 영순은 틈만 나면 자식 자랑을 하는 톰과 제리 관계로 매회 봉희와 영순의 대화를 복자가 티 나게 엿듣는 상황은 깨알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사법연수원 때부터 봉희와 투닥거리며 얄미움을 담당했던 지해는 이제 선배인 차유정(나라 분)을 향한 가차 없는 돌직구 멘트로 통쾌함을 선사하는 일등 공신이 됐다. 더욱이 지난 15-16회에서는 그녀가 의도적으로 봉희를 치는 바람에 봉희가 넘어지면서 지욱에게 안기게 돼 네티즌 사이에서 ‘나피트(나지해 큐피트)’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수상한 파트너’에 없어서는 안될 조연 이덕화-장혁진-남기애-윤복인-김예원은 차진 대사와 국보급 연기력으로 각자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리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SBS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10시 21-22회가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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