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에필로그 코너 서비스 제공…또 봐도 또 설레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수상한 파트너' 에필로그 코너가 마련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의 키스로 시작된 역전로맨스, 그리고 현수(동하)로 인한 미스터리가 더욱 치밀하게 전개되면서 화제성과 배우브랜드평판도에서 최상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49시청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청률 역주행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드라마 본방송이 끝난 직후 에필로그가 공개되어 본방송의 숨은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수상한 파트너' 홈페이지와 네이버TV에서는 이들만 따로 모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네티즌들의 많은 환호를 받고 있다.

특히 8일 20회 방송분 마지막에서 공개된 봉희(남지현)가 지욱을 생각하면서 동전 돌리기를 했던 에필로그의 경우 무려 21만 8천여 회의 다시보기가 이뤄진 것을 비롯해 그동안 태권소녀였던 봉희가 변호사가 된 사연도 다시금 공개됐다.

또한 복자(남기애)와 영순(윤복인)의 좌충우돌 만남, 그리고 지욱과 봉희를 둘러싼 통통 튀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회차별 에필로그 또한 다시 볼 수 있게 되면서 네티즌들의 많은 환호를 얻고 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수상한 파트너'의 본방송이 끝난 직후 이어진 에필로그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문의가 많아서 해당 방송분만 따로 코너를 마련했는데 역시 반응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또 어떤 톡톡 튀는 에필로그들이 등장해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하게 될지 계속 기대해 달라"라고 소개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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