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측 "지창욱♥남지현, 로맨스 속 토끼인형 판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의 토끼인형 ‘어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현지욱(지창욱 분)과 봉희(남지현)의 키스에 따른 로맨스, 그리고 극중 사건의 미스터리가 더욱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본격적인 시청률 역주행 중이다.

특히, 드라마의 인기가 더해질수록 봉희와 함께 있는 토끼인형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이 인형은 지난 2회에 지욱이 희준(황찬성)의 살해용의자로 몰린 봉희의 방을 조사할 때, 봉희의 사진 속에 등장한바 있다. 그리고 봉희가 성장 한 뒤에 이 인형은 침대와 태권도장 등에서도 보여졌다.

그러다 지난 18회가 끝난 뒤 지욱이 인형 뽑기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검은 수트를 입은 인형이 등장, 이후 봉희의 토끼인형과 한 쌍을 이루면서 향후 등장여부에 더욱 궁금증이 높아졌다.

‘어쭈’라는 이름을 지닌 이 토끼인형은 제작진이 직접 제작한 인형이다. 오는 15일 경 엔토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그리고 20일부터는 오프라인 엔토이 복합몰과 직영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드라마에 등장한 토끼인형에 대한 많은 관심에 힘입어 이렇게 출시까지 하게 되었고, 현재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업체와도 수출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라며 “이 ‘수상한 토끼’가 향후 지욱과 봉희의 심쿵한 러브라인의 어떤 감초 역할을 하게 될지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