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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박병호, 드디어 깬 침묵… 2할 타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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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가 긴 침묵에서 깨어났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6월 첫 안타 개시와 함께 무려 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타율도 0.200으로 2할에 복귀했다.

시작이 좋았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1회 2사 3루에서 션 오설리반(넥센에서 방출된)의 2구째를 때려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7경기 만에 올린 안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코디 사터화이트를 맞아 우전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박병호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오스틴 아담스를 상대로 볼넷을 고르며 이날 세번째 출루를 올렸다. 팀도 9-3으로 이겼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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