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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멀티히트' 박병호, 6G 만에 안타 기록…타율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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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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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6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와의 홈경기서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0.200으로 상승했다.

전날 경기서 4삼진으로 긴 침묵을 이어간던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넥센 출신 션 오설리반을 상대해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 안타로 박병호는 6월 1일 이후 9일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3회말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3-3이던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내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세 번째 출루를 달성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이날 경기서 9-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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