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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간밤의 TV]'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기다릴게. 천천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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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지창욱이 남지현의 마음을 사기 위해 돌진했다.

7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지창욱(노지욱 역)과 남지현(은봉희 역)이 첫 키스를 나눈 뒤 지창욱이 남지현에게 적극 구애하는 과정이 소개됐다.

지창욱은 첫 키스 후 “마음쓰지 말라”고 말하는 남지현에게 “아니 난 쓰여”라고 했고 남지현은 “난 온 힘 다해 마음 접고 있어요. 아니 접었어요. 이런 사고같은 상황 때문에 마음 흔들릴 수 없고 흔들릴 예정없어요. 그럼 제가 힘들거거든요. 변호사님이 거절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진심. 딱 이렇게 오래오래 있고 싶어요”라며 아무 일 없었던 듯 지내자고 말하고 돌아섰다.

이에 지창욱은 다음날 “사과할게. 내가 이런 저런 이유로 내 마음을 너무 늦게 깨달았고 또 겁을 냈어. 이렇게 말하면 변명같겠지만 너한테 내가 충분하지 않을까봐 두려웠고.
내가 지각을 하는 동안 너는 나에 대한 마음을 다 접은 거 같고. 그래 좋아. 너의 그 의사 존중해. 내가 너를 존중하는 만큼 너도 나를 존중해달라는거야. 즉 내가 너를 좋아하게 내버려두란 얘기야. 나 너 힘들게 안할께. 니 평온한 생활 하나도 방해 안할께. 이렇게 지내다가 니가 마음 내킬 때 마음 돌려줘. 그때 나를 봐줘. 기다릴게. 천천히 와”라고 마음을 적극 드러냈다.

자신의 마음을 모두 밝힌 지창욱은 뒤돌아 서서 호흡을 몰아쉬며 긴장한 마음을 풀었다.

누군가에게 칼에 찔리는 악몽을 꾼 지창욱은 남지현을 끌어안고 “은봉희 너 무사하지”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남지현은 “5분만 옆에 있어줄게요. 오해하지 마요. 인류애”라며 지창욱이 자는 곁을 지켜준다.

두 사람이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깊이 빠져드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우며 달달함을 더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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