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경찰 "빅뱅 탑, 자택서 女 연습생과 대마초 흡연 정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한 그룹 빅뱅의 탑이 가수 연습생 후배인 여성 A씨와 함께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심을 받고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스포츠투데이에 "탑이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여성 A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수를 준비하고 있는 일반인 여성으로 탑과 함께 경찰 조사에 임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모발 검사에 임했으며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탑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의심을 받는 A씨 역시 양성 반응이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경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진행한 모발 검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와 관련 혐의로 적발됐다. 탑은 지난 2월 의무경찰로 입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단에 소속돼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다.

우빈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