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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YG “탑 대마초 혐의 인정”…YG서만 몇번째? 네티즌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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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빅뱅 탑(T.O.P, 본명 최승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인정했다.

1일 YG엔터테인먼트는 “확인한 결과 탑이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의경 복무 중 수사기관에 소환됐다. 모든 조사를 성실하게 마친 상태다”고 말했다.

탑은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

소속사는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점 죄송하다”고 대신 전했다.

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 POP]


앞서 채널A는 이날 탑이 최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탑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의무경찰(이하 의경) 특기병으로 입대한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경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탑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탑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탑 대마초 흡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봄의 암페타민 사건 등 YG 소속 연예인들이 연루된 의혹들을 거론하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한 매체는 박봄이 2010년 10월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 80여정을 국내로 들여오다 적발됐으나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해 큰 충격을 안겼다.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권지용) 역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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