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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스브스타] '이번에는 빅뱅 탑?'…YG 엔터테인먼트 대마초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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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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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세, 본명 최승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탑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탑은 지난해 10월 지인의 집에서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탑의 지인에 대한 마약 투약혐의를 조사하던 중 "탑과 함께 대마를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이 탑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 검사를 의뢰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은 경찰 조사에서 "전자담배를 피웠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은 지난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군 복무 중입니다.

탑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과거에도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류 투약 의혹에 휩싸여 곤혹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탑과 같은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초범인데다가 피운 대마초의 양이 적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탑의 대마초 흡연 논란과 관련해 오늘(30일)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탑이 혐의를 부인했다는 보도와는 달리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사진 출처=빅뱅 'BAE BAE'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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