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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옥빈, 신하균, 성준, 정병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옥빈은 “숙희가 좀 더 반항적이고 악한 모습, 진짜 악녀가 되길 바랐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찍으면서 보니 숙희가 액션을 할 때마다 아프더라. 살기 위해 악해 져야 하는 인물이었고, 어쩔 수 없이 액션을 하는 여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액션을 하지만, 마음은 여린 느낌이었다. 연기를 할 때 두 가지가 일치되지 않아 힘들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다”며 “가진 능력이 뛰어나서 이용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에서 영감을 얻어 소화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과 재회한 일화에 대해 “박찬욱 감독님과 칸에서는 그렇게 많이 만나지 못했다. 정말 고생했다고 이야기 해 주셨고, 감동 받았고, 액션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달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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