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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시언, ‘엽기녀’에서도 존재감 톡톡…“역시 대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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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슬기 기자]
텐아시아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방송 캡쳐

이시언이 또다시 안방극장 점령에 나섰다.

이시언은 지난 2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에서 견우(주원)의 친구 세호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나라에 유학을 다녀온 견우(주원)와 세호(이시언), 광수(설정환)가 기방에 모여 술판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견우는 청나라에서 배워온 도미노주와 회오리주를 선보였고, 세호와 광수는 새로운 문화에 깜짝 놀라며 즐거운 농담을 주고 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때 견우의 어린 시절 학당 동무인 창휘(곽희성)가 등장, 감찰부 출사 소식을 내세우며 거들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견우는 창휘가 거벽에 사수까지 사서 과거를 보고는 두 번이나 떨어졌던 사실을 읊조리며 그를 가볍게 무시했고, 창휘는 누가 먼저 미끄러질지 두고 보자며 화를 감추듯 퇴장했다.

화사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등장한 이시언은 도미노주를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듯한 놀란 표정은 물론, 견우가 창휘에게 한 방 먹이자 통쾌하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코믹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이시언은 창휘가 퇴장한 뒤 호탕하게 술잔을 치켜드는 모습으로 흥부자 세호의 캐릭터를 한껏 살려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와 엽기적이고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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