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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김연경, '식빵'여신의 위엄 "욕을 해줘야 투지올라 경기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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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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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배구 선수 김연경이 화끈한 입담으로 '비정상회담'을 사로잡았다.

김연경은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가감없이 솔직한 입담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날 김연경은 연봉부터 귀화 등 모든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김연경은 "남녀선수 통틀어 연봉 1위라고 하는데 밥 먹고 살 정도다. 나도 정확하게 모르는데 사람들이 높다고 말하더라"라며 미소 지었었다.

이어 김연경은 "처음에 터키에 왔을 때 터키 선수들이 '쟤 뭐야' 이러면서 견제를 했었다. 상대팀도 야유를 보내거나 어린이가 가운데 손가락을 내민 적도 있다"며 "근데 실력을 보여주니까 선수들도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연경은 귀화 제의를 받았냐는 질문에 "소속팀 페네르바체 회장님이 터키 남자와 결혼하라고 하더다. 얘기가 됐다가 안 됐다가한다. 개인적으로 몇 번 만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우리나라를 뛴다는 게 아무한테나 주어진 게 아니다"며 여전한 대한민국 사랑을 드러냈다.

또 김연경은 경기 도중 외친 '식빵'도 언급했다. 김연경은 "가끔 해줘야 투지가 끌어올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요즘은 터키어, 브라질어로 욕을 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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