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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주진형 "박근혜 최순실 재판 증인 출석 소감? 왜 증인인지 몰라"(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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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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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JTBC 뉴스룸'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출연해 박근혜 최순실 재판 증인에 선 소감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주진형 대표는 첫 증인으로 선 소감에 대해 "박근혜 최순실 재판 증인으로 왜 섰는지 모르겠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국민연금과 관련 된 내용이다. 특검에서 증인으로 신청해서 놀랐다. 사실 증언을 하고 나서도 여전히 무슨 의미가 있길래 저를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진형 대표는 "삼성물산 합병을 기점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 못했냐"는 손석희 물음에 "당시에는 다들 딴청을 하거나 '아무 문제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심통이 나서 '어떻게 가만히 있냐' 해서 (삼성물산 합병 유일한 반대)보고서를 만든 것인데 1년이 지나서 이렇게 문제가 됐다"고 답했다.

또 주진형 대표는 "주말이 지나고 사흘 쯤 됐을 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청와대의 뜻이라네요'라고 해서 저도 놀랐다. 박창근 교수가 굉장히 정직한 사람인데 더 물어보면 본인으로서도 그럴 것 같아서 묻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주진형 대표는 "합병 보고서 반대 의견을 내고 다른 의견을 듣지 않았냐"는 질문에 역시 "박창근 교수도 합의를 안해서 증권가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해서 이런 저런 교환을 많이했다"고 덧붙였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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