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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파킨슨병 진단 후 20년, 더 나답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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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메디컬 다큐 7요일’

EBS 1TV <메디컬 다큐 7요일>은 심각한 병환에도 지지 않고 삶의 의지를 붙잡는 환자들의 사연을 다룬다.

많은 이들이 평범하게 보내는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겐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다. 서선이씨(60)는 20년 전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신체의 운동능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갈수록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이 병으로 한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좌절에 빠졌다. 하지만 병을 인정하고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찾기 시작해 삶의 활력을 되찾게 됐다.

몇 발짝만 걸어도 숨이 차서 움직이기 힘든 김기현씨(39)는 10년째 폐섬유화증을 앓고 있다. 폐세포가 딱딱하게 굳으면서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제대로 교환하지 못하는 이 병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이식수술만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뇌사자는 폐의 손상이 큰 경우가 많아 이식받을 수 있는 폐 자체가 많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폐를 이식할 수 있는 뇌사자가 나타났는데. 과연 김씨는 이식을 성공적으로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방송은 30일 오후 11시35분.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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