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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V라이브 종합] 크나큰, 월요병이 뭐야? 유쾌+달달했던 '눕방'(ft.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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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눕방' 크나큰은 여전히 유쾌했다. 월요병 퇴치를 위한 꿀잠 도우미보단 팬들을 설레게하는 특별한 선물이었다.

크나큰은 28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크나큰의 눕방 라이브'를 진행했다. V앱 눕방 역대 최다 인원인 다섯 명 완전체가 출연해서 더 활기찬 웃음과 특별한 방송을 완성했다.

이날 크나큰은 "월요병을 낫게해드리려고, 꿀잠 도우미가 되겠다. 활동을 할 때는 날짜 개념이 없어서 월요병을 겪지 않게 되더라. 학생 때는 심해본 적 있으시죠?"라고 말하면서 네티즌의 꿀잠 도우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많은 스타들처럼 크나큰 역시 유쾌함으로 '눕방'을 채웠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크나큰의 눕방은 달콤하기도 했고, 시끌벅적하기도 했다. 꿀잠 도우미는 아니더라도 분명 월요병을 퇴치해주는 달콤함이었다.

이날 크나큰은 새 싱글 '그래비티'의 타이틀곡 '해, 달, 별' 비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크나큰은 "타이틀곡은 '해, 달, 별'이란 곡이다. 헤어진 연인의 사랑을 해와 달과 별로 표현한 곡이다.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설명했다.

또 멤버들은 "곡 선정이 오래 걸려서 컴백이 미뤄지게 됐다. 그래서 6개월의 시간이 흐른 것 같다. 수록곡 중에 '너무 예뻐'라는 곡이 있다. 고민을 하다가 우리와 맞는 곡이 '해, 달, 별'인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됐다. 우리가 선정했기 때문에 자주 물어보게 되는 것 같다"라면서 신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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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를 맡은 김지훈은 "개인적으로 안무 디렉을 하고 싶지 않았다. 배워야하는 입장이고, 내가 하면 봐줄 사람이 없다. 그런데 믿고 맡겨주셔서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유독 고음 파트가 많은 김유진의 이야기 등 컴백 비화도 이어져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크나큰은 이날 멤버 각각에게 의미 있는 곡들을 트랙리스트에 담았다. 승준은 자신에게 힘이 된 15&의 '아이 드림'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연습생 시절 그에게 힘이 된 곡으로 멤버들, 팬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했다.

멤버들의 희망사항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유진은 "좀 잘 치우고, 밤에 일찍 좀"이라며 "우리가 제대로 된 패턴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눕방' 세트장에 나타난 거미, 벌레로 인한 에피소드도 생겼다. 침대에 누워 팬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등 눕방을 진행하던 멤버들, 거미가 출연하면서 갑자기 '벌레 잡기'가 진행됐다. 소소한 웃음으로 눕방의 재미를 추가했다. 감미로운 힐링과 유쾌함이 더해진 크나큰의 매력방출 타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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