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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문제적남자' 나잠수, 뇌섹 매력까지 겸비한 인디계의 아이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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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가수 나잠수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인디계의 글로벌 아이돌 나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학다식한 뇌섹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아낌없이 매력을 자랑했다.

방송 오프닝에서 나잠수는 톡톡 튀는 모습으로 범상치 않은 등장을 하며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나잠수의 출연을 추천한 이장원은 나잠수를 추천한 이유로 "명철한 부분이 있다. 원래 전공은 디자인인데, 공학에도 관심이 많다. 오디오 엔지니어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나잠수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세계학술대회 참가 이력까지 지닌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나잠수는 이장원을 경계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대학원 시절부터 이장원에게 굉장한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 이장원은 당시 카이스트 유명인사였고, 저도 음악과 과학에서 모두 성공하고 싶어서 이장원을 삶의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잠수는 한국인 최초로 2014년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을 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과거 울산 처용문화제 행사에 참여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바로 옆에서 에이팜 쇼케이스가 진행되고 있었다. 마침 그곳을 방문 중이던 글래스톤배리 프로그래머가 화장실을 가던 길에 저희 무대를 보고 관심을 가져 섭외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당시 콜드 플레이를 비롯하여 크랙 데이빗, 메탈리카와 같은 무대에 섰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나잠수의 생활 기록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나잠수는 학창시절부터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뛰어난 탐구 능력과 응용력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나잠수는 현재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임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재 여자친구는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장원은 "사서 고생을 하고 있다"며 아재 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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