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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저께TV] ‘배틀트립’ 김수용X박휘순이 전한 미얀마라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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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50대와 40대 남자 둘이 배낭 하나 메고 미얀마로 떠났다. 때론 느리게 때론 빠르게 미얀마를 즐기는 김수용과 박휘순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다. 미얀마는 저렴한 물가와 착한 사람들 그리고 많은 볼거리를 가진 보물 같은 나라였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미얀마로 여행을 떠난 김수용과 박휘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전반전에서 평가단으로부터 60표를 받았다. 두 사람은 슬로우슬로우 퀵퀵 이라는 제목과 청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했다.

김수용과 박휘순은 많은 것을 보여주기보다 미얀마 그 자체를 보여 주기 위해서 애썼다. 미얀마의 전통의상을 입고 미얀마의 전통 선크림을 바르고 미얀마 전통문화가 담긴 사원을 방문했다. 또한 미얀마 현지 음식을 주로 먹고 마셨다.

그러면서도 미얀마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세련된 장소까지도 방문했다. 두 사람에게 어울리든 어울리지 않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전통의 멋부터 새로운 체험까지 모두 갖춘 미얀마의 또 다른 매력은 물가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김수용과 박휘순은 궁상떨지 않고, 수영장이 있는 호텔에서 머물고, 최고급 뷔페를 즐기고 관광지를 방문하고 서바이벌 게임까지 즐겼지만 1인당 30만 원 가량밖에 쓰지 않았다.

가성비의 시대에 김수용과 박휘순이 선택한 미얀마는 최적의 여행지였다. 작은 것 하나도 고민하고 사야 하는 한국을 떠나 최고급 식생활을 누리면서도 저렴한 비용만을 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미얀마는 매력적으로 보였다.

김수용과 박휘순이 보여준 청춘은 단순히 나이가 아니라 여행하는 청춘이었다. 두 사람의 여행은 지금 당장이라도 미얀마로 떠나고픈 마음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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