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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어게인TV]에릭남 떨게 한 '주먹쥐고 뱃고동', 다음주 조업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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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에릭남과 틴탑 니엘이 인턴선원으로 등장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젠틀함으로 유명한 에릭남, 과연 조업 후에도 상냥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연출 이영준, 박미연, 김동욱, 조용재)에서는 충남 서천의 바다를 찾아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턴선원 에릭남과 니엘은 꽃게잡이를 하러 출발했고, 뱃고동팀(이상민, 경수진)과 소림사팀(김병만, 육중완)은 갯벌에서 서천의 4게를 잡는 것에 도전했다. 에릭남과 니엘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지인들에게 ‘주먹쥐고 뱃고동’에 출연한다고 하면 한숨부터 쉬더라”라며 ‘뱃고동’이 고된 프로그램이라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둘은 걱정 가득한 상태로 꽃게잡이 배에 올랐고, 강한 바람에 놀랬다.

둘은 특정 지점에 도착하자 베테랑 선원분들을 도와 그물망을 걷어 올렸고, 그물에서 꽃게를 분리했다. 분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꽃게에 상처를 내지 않는 것. 에릭남은 브레인다운 빠른 습득능력으로 꽃게를 분리해 냈다. 둘의 대결은 니엘이 꽃게 다리 상해죄로 패배해 웃음을 안겼다. 에릭남과 니엘은 선상에서의 꽃게라면을 먹게 됐고, 힘들었던 노동은 모두 잊은 채 꽃게라면에 중독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갯벌에서 무늬발게, 민꽃게, 엽낭게, 칠게 찾기에 도전한 멤버들은 녹록지 않은 갯벌 환경에 고군분투했다. 이긴 팀은 게국지, 꽃게강정, 꽃게 무침 덮밥 등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소림사팀과 뱃고동팀은 죽을 힘을 다해 게 찾기에 나섰다. 특히 이상민은 게국지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이상민은 게국지를 먹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온 몸이 머드 범벅이 된 채 4게를 찾았다.

게를 전공한 해양생물학자가 각 팀이 찾아온 게를 판별했고, 이상민이 속한 뱃고동팀은 찾아온 게의 종류 수가 더 적어 패했다. 이상민은 게국지를 못 먹는다는 생각에 세상 잃은 것처럼 좌절해 폭소를 유발했다. 제작진은 여러 게임 등으로 한 입 찬스를 제시했고, 어류 O/X퀴즈를 맞춘 이상민은 고대하던 게국지를 한 입 먹었다.

에릭남도 한 입에 성공했고, 꽝손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극한 경수진만 먹지 못했다. 서천의 꽃게요리로 행복함을 느낀 것도 잠시, 다음 주에는 광어·도미 조업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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