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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그것이 알고싶다' 피해자 가족, 살해 범인으로 전남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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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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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배산 여대생 피살사건의 피해자 김선희 씨의 가족이 그를 살해한 범인으로 전 남자친구를 의심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6년째 미궁에 빠져있는 부산 '배산 여대생 피살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이날 고 김선희 씨의 언니는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구한테 나쁜 소리도 안 하고 그런 애인데 원한 가질 그런 일도 없다. 그 남자친구가 저희는 지금 많이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고 김선희 씨 학교 친구들은 "그때 동아리에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같이 교내를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좋아했던 그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또한 고 김선희 씨 언니는 동생과 전 남자친구가 해돋이 여행을 다녀온 후 다툰 일을 언급하며 "그날도 저랑 통화를 했다. 근데 그때 싸웠는지 무슨 일이 있어가지고 자기가 먼저 왔다고. 그 이후로 남자친구랑 안 만나고 그냥 그렇게 헤어진 걸로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김선희 씨 어머니는 "선희가 헤어지려고 했다. 겪어보니 안 좋아가지고. 저 사람은 안 되겠나 싶어가지고 헤어지려고 그랬다. 그러니 총각은 안 헤어지려고 하고 우리 선희는 헤어지려고 하고 그래서 많이 다퉜던 모양이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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