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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아이마스' RGP, 소시부터 씨스타까지 선배 걸그룹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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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funE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리얼걸 프로젝트의 댄스 커버 무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 연출 박찬율)의 연습생들(수지, 영주, 소리, 예은, 하서, 유키카, 민트, 재인, 지슬, 지원, 태리)이 현직 걸그룹 히트곡을 개성 있게 소화해냈다. 26일 방송된 7회에선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가 되기 위해 데뷔조와 루키조로 나뉜 연습생들의 첫 미션, 걸그룹 댄스 배틀이 그려져 높은 관심을 받았다.

걸그룹 대표곡 3곡을 골라 완벽한 하나의 곡으로 무대를 만들어야 하는 미션에서 데뷔조는 걸스데이의 ‘Something’,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카라의 ‘미스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곡과 어울리는 블랙 의상과 함께 자로 잰 듯한 군무, 자연스러운 표정까지 지금 당장 데뷔해도 손색없을 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루키조는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씨스타의 ‘나혼자 (Alone)’, 2NE1의 ‘Fire’를 준비했다. 연습생활이 짧거나 전무한 이들은 나름대로 안무 연습에 애썼지만 수준급 실력의 데뷔조에 비해 부족한 실력과 불안한 호흡을 보였다. 특히 멤버 예은이 안무를 틀려 당황하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후반부에는 넘어지기까지 해 패색이 짙어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예은의 숨겨진 사연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예은은 과거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던 친구 지원이 자신이 합격한 회사에 대신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슬퍼했다. 지원을 찾아갔지만 미안하다는 사과 대신 “그러니까 칠칠맞게 흘리고 다니지 말았어야지. 다 니 탓이야”라는 차가운 말만 들었고 소중했던 친구를 잃게 된 것.

이처럼 ‘아이돌마스터.KR’은 아이돌 연습생들의 냉혹한 서바이벌과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 내 호평 속에 방영중이다. K-POP과 개성있는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까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으로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춤, 노래, 연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며 오후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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