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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종합]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X임수정X고경표, 전생 목격 후 의심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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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과 유아인이 경성에서의 과거를 목격하고 돌아왔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13회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와 전설(임수정 분)이 1930년대 경성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세주와 전설이 과거에서 발견한 것은 자신의 전생인 류수현(임수정 분)이었다. 류수현은 저격 이후 자리를 벗어나다 허영민(곽시양 분)을 만났고, “떨려서 그런데 큰 길까지만 같이 가달라”며 에스코트를 부탁했다.

이후 류수현과 허영민이 갈라서자, 전설과 한세주는 각각 흩어져 둘의 뒤를 따랐다. 한세주가 목격한 것은 밀정 허영민과 만나는 유진오(고경표 분)의 모습이었고, 전설은 류수현의 무리에 밀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가운데 현실의 유령 유진오 역시 자신의 죽음이 누군가의 총에 맞아서였음을 기억해냈고, 그 범인이 류수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했다.

이에 급히 현실로 돌아오게 된 전설과 한세주. 전설은 밀정으로 자신의 엄마를, 한세주는 유진오를 의심했다. 결국 한세주는 “원래 보고 들은 건 서로 거짓 없이 말하기로 했지만, 오늘은 피곤하니까 미루자”라며 기억 공유를 뒤로 미뤘고, 전설과 유진오 역시 “그래, 피곤하니까”라며 찬성했다.

이후 홀로 남아 고민하던 유진오는 자신의 팔에 생긴 균열을 발견했다. 균열은 점점 커져갔고, 유진오는 “이게 뭐지?”라며 혼란을 드러냈다. 이유를 알기 위해 유진오는 왕방울(전수경 분)을 찾아갔다.

유진오가 왕방울의 노트북을 통해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 거냐”고 묻자, 왕방울은 “깃들어있는 물건의 생이 다했거나 쓸 데 없이 인간사에 개입해 영체의 기운을 소모했거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왕방울은 “균열이 점점 커지다 언젠가는 완전히 소멸하게 되겠지”라고 말해 유진오를 당혹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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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인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 뻔했다. 한세주를 노리던 이가 사실은 전설을 노리고 있었던 것. 이에 한세주와 유진오는 전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당분간 같이 있자”며 단기 동거를 제안했다.

함께 밤을 보내게 된 첫 날, 세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아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유진오는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독립에 대한 걱정도 불안도 없이 우리 셋이 함께 있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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