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수상한 파트너` 지창욱X남지현, 변호도 연애도 갈 길 멀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살인사건 의뢰를 받았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연출 박선호/극본 권기영) 6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이 법률사무소를 연 가운데, 은봉희(남지현)가 첫 의뢰를 받고 변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지욱과 은봉희가 처음으로 맡은 의뢰인은 ‘양진우 쉐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현수였다. 정현수는 강도 살인 혐의로 기소된 후, 자신을 이해하고 믿어줄 사람을 찾다가 은봉희에 의뢰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은봉희는 과거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을 떠올리며 정현수에게 “살인했는데 빠져나갈 방법 찾으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정현수는 “제 마지막 동아줄 찾은 거다”라며 살인 용의자가 된 고통을 호소해 은봉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후 은봉희는 정현수의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던 중, 장무영(김홍파)을 만나 협박당했다. 장무영은 은봉희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웃고 다니냐”며, “내 아들이 살아 있었다면 지금쯤 생일 케이크에 촛불 붙이고 있었을 거다”라고 분노를 토했다.

은봉희는 장무영에 목을 졸리고 위협 당하면서도 끝내 “저 아닙니다, 아무리 그러셔도 저는 범인 아닙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장무영은 “그러면 진짜 범인을 찾아와. 그전까지 나한테는 네가 범인이다”라고 말했다.

은봉희는 목에 남은 상처를 노지욱에 들켰다. 노지욱은 “무슨 일이냐. 괜찮으니까 얘기해라”라고 말했지만, 은봉희는 “말하고 싶지 않다. 괜찮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노지욱은 은봉희와 지은혁의 친밀함에 질투를 느끼면서도 차유정(나라)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극 말미에서는 노지욱의 흔들림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던 은봉희가 노지욱에 안겨들며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 마”라고 답해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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