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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현수, 대타 출전해 중견수 뜬공…BAL, TOR에 1-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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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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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덜미를 잡혔다. 김현수는 대타로 출전했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1-3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25승17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19승26패가 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현수는 1-3으로 뒤진 8회말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한 김현수는 2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2가 됐다.

한편 토론토는 1회초 드본 트래비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얻은 3점을 끝까지 지키며 3-1로 승리했다. 에스트라다는 7.2이닝 동안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볼티모어는 타선의 침묵으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애덤 존스는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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