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수상한 파트너'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 '깊은 인연'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에 배우 여진구가 커피차를 선물해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겼다.

여진구는 지난 13일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수상한 파트너'와 박선호 감독님, 이길복 촬영감독님, 응원합니다. 대박나세요, 배우 스태프분들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파이팅 배우 여진구 올림"이라는 문구도 넣었다.

여진구는 '수상한 파트너' 배우와 스태프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다. 여진구는 지난 2016년 드라마 '대박'에서 박선호 감독과 만났고 2010년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이길복 촬영감독 그리고 남지현과 인연을 맺었다. 2011년 '무사 백동수'에서는 지창욱의 아역을 연기했고, 이 때도 남지현과도 호흡을 맞춘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SBS 작품과 깊은 인연이 있었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커피차까지 보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성실하고 좋은 배우인 만큼 앞으로 더욱 잘되었으면 좋겠고 다시금 SBS드라마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검사 노지욱 역의 지창욱, 사법연수원생 은봉희 역의 남지현이 미스터리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드라마다.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 '대박과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커피차를 보낸 여진구는 이달 말 영화 '대립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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