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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사람 죽인 임수정 위로 "조국 위해 마땅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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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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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임수정을 위로했다.

13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한세주(유아인)는 전설(임수정)에게 "혹시 나 기억 안나?"라며 "우리 아주 아주 오래전에 만난 적 있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전설은 "10년 전 말고? 언제 만났습니까 우리가. 100년 전 쯤? 아니면 1000년 전 쯤?"이라고 물었고, 한세주는 "80여 년 전에"라고 답했다.

이어 한세주는 "정말 나 기억 안나?"라며 "우린 경성에 함께 있었어. 넌 류수현이라는 이름으로 난 서휘영이라는 이름으로. 그때 너랑 난 조청맹(조선청년해방동맹)이라는 조직에 함께 있었어. 넌 아주 멋지고 당차고 씩씩한 저격수였고 조국을 위해서 싸운 투사였어"라며 전생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설은 "소설 쓰는 거죠 지금"이라며 믿지 않았지만 한세주는 "지금까지는 네가 전생을 기억하는 걸 원하지 않았었는데 이젠 아니야. 네가 전생에 누굴 죽였든 그건 조국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거고 그건 절대로 무서워할 일이 아니야. 자랑스러워할 일이지"라며 전설을 위로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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