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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빛의일기' 과거 이영애♥송승헌 애틋 재회→또 이별‥"행복하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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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송승헌(의성군)을 모시던 박정학(관진)의 충성으로 유배길에서 살아 돌아왔으며 마침내 과거 이영애(사임당)과 애틋한 재회에 성공했다.

27일 방송된 SBS드라마 '신사임당-빛의 일기'에서는 의성군(송승헌)과 사임당(이영애)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유배 길에 오른 의성군(송승헌)을 구출하기 위해 나선 신하들을 본 관진은 "칼을 걷어라"며 공격을 저지시키면서

"듣거라 너흰 오늘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이며 어떤 기억도 해선 안된다. 의성군은 죽어서는 안되는 분이시다"며 유배길로 끌고가던 의성군에게 반전의 충성을 보인 것. 이어 그는 "가시는 길 부디 무사하십시요"라는 말만 남긴 채 떠나는 의성군을 바라보며 자결했다.

덕분에 의성군과 사임당은 애틋한 재회에 성공, 사임당은 의성군에게 "살아계셔서 다행이다"며 눈물을 흘렸고, 의성군 역시 "같이가자"며 끝까지 사임당을 붙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임당은 "가셔야한다"며 이를 거절하면서 "바다로 나가면 더 큰 배가 준비되어 있다 그 배를 타면 의성군께선 조선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 부디 더 큰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아달라"며 그의 행복을 기원한 것.

이어 의성군은 사임당에게 "진작에 준다는걸 20년이 걸렸다"면서 목걸이를 전해주면서 "당신을 만나서 참으로 행복했다"며 행복을 기원, 사임당 역시 "이제야 목걸이가 한쌍이 됐다"고 기뻐하면서 "앞으로 더 행복하셔야 한다"며 슬픈 행복을 빌어 지켜보면서 "육신의 이별은 결코 이별이 아님을 확신한다"는 말과 함께 겸허히 이별을 받아들였고, 이런 두 사람의 이뤄지지 못한 사랑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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