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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빛나라은수' 임신 배슬기, 김동준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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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슬기가 동생 김동준에 임신 사실을 비밀로 할 것을 부탁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우소연/연출 곽기원)에서는 윤수민(배슬기 분)의 임신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윤수호(김동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호는 누나 윤수민의 임신 사실을 알고 박형식(임지규 분)을 찾아갔다. 하지만 윤수민은 윤수호를 말리며 "형식씨 아니다. 네가 뭘 안다고 그러냐"고 말했다.

이에 윤수호는 "그럼 누구냐. 누나가 저 자식을 두고 그새 딴 남자를 만났다고. 어쩌려고 그러냐. 엄마 아버지 알면. 혼자 어떻게 할 거냐. 쌍둥이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다"고 말한 후 "설마 혼자 낳아서 기르려는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 누나 진짜 돌았냐"고 분노했다.

윤수민은 "남의 인생도 아니고 내 인생이다. 나만큼 나 소중히 여길 사람 있냐. 걱정마라. 나 안 무너진다. 최선이 뭔지 고민 중이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 그때까지 입 꼭 다물고 있어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박형식은 앞서 윤수호가 했던 말을 되뇌었다. 그는 "책임? 속도?"라며 홀로 괴로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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