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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그거너사' 크루드플레이, 대리 연주 인정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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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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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크루드 플레이가 대리 연주 사실을 인정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15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과 윤소림(조이)이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한결은 지인호(장기용)가 기자회견을 앞두고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자작극을 벌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한결은 윤소림 앞에서 오열했고, "그런데도 뭘 하고 싶다는 거야. 지금까지 이렇게 상처주고 그랬는데 그래도 더 잘할 수 있는 걸까"라며 물었다.

윤소림은 "할 수 있어요. 내가 몇 번이나 말했죠?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한결 씨 편이라고. 다신 그런 말 하지 마요. 나만 없으면 된다는 말. 나는 한결 씨 없으면 절대 안되니까"라며 위로했다.

또 강한결(이현우)은 서찬영에게 "소림이가 나한테 뭐라고 한 줄 알아? 내 노래는 자기만을 위한 거지, 머쉬앤코를 위한 게 아니라서 지금은 부를 수 없대. 그리고 나도 이해해. 왜냐면 나한테도 따로 있거든. 딱 한 사람뿐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곡을 쓰고 싶은 밴드. 지금까지는 한 번도 제대로 한 적이 없는데 이제는 제대로 하려고"라며 털어놨다. 서찬영 역시 머쉬앤코의 프로듀싱을 맡기로 결심했다.

이후 강한결은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에게 대리 연주를 그만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강한결은 유현정(박지영)에게 "더는 크루드플레이에 대리 연주 안 시킬 겁니다. 될 때까지 앨범 안 내요. 곡이 생각이 안 난다고요. 이대로는 불안해서. 그럼 제 머리를 뚫어서 노래를 뽑아내기라도 하실 건가요?"라며 선언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크루드 플레이가 기자회견에서 대리 연주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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