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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시카고타자기 '시간대변경' 처방, 시청률 반등 견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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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상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던 tvN 금토극 ‘시카고 타자기’가 시간대를 소폭 변경해 극 후반기를 맞이한다. 이런 변화로 시청률 상승의 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tvN은 3일 “금토극 ‘시카고 타자기’가 앞으로 남은 9회부터 마지막 16회까지 기존 오후 8시 시간대에서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며 “외부활동시간이 길어지는 계절에 따른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야외활동 증가 등 시청패턴을 고려해 ‘시카고 타자기’ 방송 시간대를 조정했다. 전반부를 마치고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후반부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방송되고 있는 ‘윤식당’과 ‘SNL코리아 시즌9’도 각각 30분씩 늦게 시청자를 찾아간다. ‘윤식당’은 금요일 밤 9시 50분, ‘SNL코리아 시즌9’는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시카고 타자기’는 5일 결방하고, 6일에는 8시 30분부터 ‘시카고 타자기 스페셜: 비하인드 최초공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날 배우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와 비하인드 영상이 방영된다. 특히 드라마에서 유령 유진오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고경표가 내레이션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tvN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유령’으로 밝혀진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등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다.

전반부를 마무리지은 ‘시카고 타자기’는 현재 2%대(닐슨코리아·전국 유료플랫폼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주연진의 면면, ‘킬미힐미’의 진수완 작가, ‘공항가는 길’ 김철규 감독 조합의 성과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후반부 스토리를 앞두고 제작진은 “본격적인 스토리가 제 2막인 후반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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