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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엑's 이슈] '시카고 타자기'의 편성 시간대 조정, 신의 한 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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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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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시간대를 소폭 변경한다.

3일 '시카고 타자기'측은 9회 방송분부터 기존 오후 8시가 아닌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고 밝혔다.

tvN 금토극은 오랜시간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됐으나 지난해 'THE K2'를 기점으로 오후 8시로 바뀌었다. '응답하라 1988'의 경우 예외적으로 오후 7시 50분부터 방송됐으나 후속작은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됐던 터.

tvN은 'THE K2' 방송 당시 "금토 프라임 시간대 확장을 위해 기존 금토드라마 시간대인 8시 반에서 30분을 앞당겨 오후 8시로 편성했다. 이는 시청자들 시청 패턴 상의 편의와,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경 또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려했다. tvN측은 '시카고 타자기' 편성 변경을 고지하며 "외부활동시간이 길어지는 계절에 따른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야외활동 증가 등 시청패턴을 고려해 ‘시카고 타자기’ 방송 시간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현재 2%대(닐슨코리아/전국 유료플랫폼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소 지지부진하다.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라는 배우들 이름값과 '킬미힐미'의 진수완 작가, '공항가는 길'의 김철규 감독의 신작의 성과로 보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후반부에 돌입하며 더욱 심도있게 펼쳐질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시간대 변경이 '시카고 타자기'에 도움이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5일 결방하며, 6일 '시카고 타자기 스페셜: 비하인드 최초 공개'가 전파를 탄다. 9회는 오는 12일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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