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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무한도전' 거짓말 없이도 터졌다…'진실 추격전'의 마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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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무한도전' 추격전이 거짓말 없이도 통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거짓말 안하는 추격전 '진실게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진행된 추격전은 사기와 거짓말이 아닌 진실을 말해야만 하는 이색 추격전이었다. 이에 앞서 멤버들은 평소 행동을 분석한 데이터 베이스와, 거짓말 테스트를 통해 진실 검증 시간을 가졌다. 이때 거짓말 한 횟수는 추격전에서 그림자가 되어 따라다녔다. 거짓말 수대로 의문의 사람들이 그림자처럼 따라 붙은 것.

평소 추격전을 할 때마다 거짓말로 속고 속이기만 하던 멤버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술래를 찾아야 하는 추격전에 진땀을 흘렸다. 특히 거짓말이 입에 밴 멤버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 중에 거짓말을 했고, 그림자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

결국 멤버들은 다른 멤버를 쫓는데 어쩔 수 없이 진실로 임했고, 이 모습은 시청자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또 박명수는 1등을 포기, 멤버들에게 일부러 거짓 정보를 흘려 그림자 늘이는 재미에 푹 빠졌다. 박명수의 거짓 정보에 멤버들은 멘붕에 빠지며 우왕좌왕 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번 추격전에는 술래가 없었다. 이들의 추측, 선입견은 결국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에게 단단히 속은 멤버들의 모습은 커다란 웃음을 선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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