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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엄태웅, 성폭행 혐의 벗어나 '예전 이미지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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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엄태웅 인스타그램© News1


(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배우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가 벗겨졌다.

2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6단독 오택원 판사는 배우 엄태웅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마사지 업소 여성 권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로써 엄태웅은 지난해 권모씨로부터 "엄태웅에게 성폭행 당했다"라고 고소당해 받았던 성폭행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엄태웅은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되돌리기엔 수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엄태웅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보여준 가정적인 모습이 한순간에 무너져내린 것. 특히 지난해 10월 둘째를 임신했었던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 씨가 유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론은 엄태웅에게 등을 돌렸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해 1월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권씨와 성관계를 가졌다. 권 씨는 성폭행을 당했다며 같은해 7월 엄태웅을 고소했다. 경찰 측은 엄태웅이 성폭행한 것이 아니라 성매매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고 지난해 10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coffeei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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