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5 (수)

전인권 "40년 음악인생 걸고 표절하지 않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전인권이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인권은 27일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생방송에 출연, 전날 논란이 된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는 독일 그룹 블랙 푀스가 70년대 발표한 곡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과의 유사성 논란에 휩싸였다.

전인권은 '논란 후 마음이 복잡하지 않느냐'는 DJ의 질문에 "난 마음이 복잡하지 않다. 난 표절한 적이 없다"며 "표절 논란은 우연인 것 같다. (이번에 들어보니) 비슷하긴 한 것 같지만 전혀 모르는 노래"라고 말했다.

전인권은 "마운틴이라는 밴드가 있다. 우드스탁을 헌정하면서 만든 노래가 있는데 곡을 쓴 다음에 비슷하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녹음 당시에 '비슷하지 않냐'고 물었는데 편곡자가 '뭐가 비슷하냐'며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코드 진행이 거의 일치한다'는 말에는 "곡을 한 번 들어봤다.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어떤 사람은 '에델바이스'와 비슷하다고도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인권은 "40년 음악 인생을 걸고 표절을 하지 않았다"며 거듭 강조했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