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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빠진' 맨더비? 실바 '불투명'-포그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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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2명의 톱스타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맨시티와 맨유는 28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전통의 라이벌전답게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특히, 현재 이들의 상황은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19승 7무 6패 승점 64점으로 4위, 맨유는 17승 12무 3패 승점 63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은 고작 1점 차,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 자리를 두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이 펼쳐지는 것이다.

하지만 양팀에 악재가 찾아들었다. 바로 주전 선수의 부상 소식이다. 먼저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실바는 지난 주말 열린 아스널과의 FA컵 4강전에서 전반 초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와 충돌로 부상을 당했고, 결국 전반 23분 라힘 스털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 경기서 당한 부상으로 실바의 맨체스터 더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자리서 "실바의 출전이 정말로 의심스럽다"라면서 실바의 출전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맨시티에 실바의 부상이 있다면 맨유에는 폴 포그바가 있다. 포그바는 지난 23일 열린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가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 언급하며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자원으로 싸울 것"이라 밝혔다.

물론, 악재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복귀 역시 있다.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주스의 복귀를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물론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제주스는 준비가 됐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제주스가 함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복귀를 예고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번리전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이번 맨체스터 더비를 통해 그가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음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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