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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KBS드라마라인업①] 단막극, 올해도 달린다…하반기 10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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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국내 유일의 KBS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이 올해도 출격한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KBS드라마센터장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KBS 측은 올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KBS는 올 하반기, 매주 1편씩 총 10편의 단막극을 방송할 계획이다. 지난해 겨울부터 연출진들은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BS 측이 발표한 '2017 KBS 드라마스페셜' 기획안에 따르면, 올해 입봉 PD 3명과 전년도 입봉 PD 3명이 9편의 단막극을 책임진다. 작가는 KBS 인턴 출신 신인 작가가 8편의 대본을 쓸 예정이다. 그 중 2016 단막 극본공모 당선작인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우리가 못자는 이유' 2편이 포함됐다. 단막극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인 연출과 작가의 육성과 발굴이다.

올해는 특히 20~30대의 젊은 시청자가 좋아할 내용에 중점을 두면서도, 여러 시청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내용을 채웠다. 또한 시대를 반영한 아픈 이야기와 함께 그것을 바라보는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

지난해 '드라마 스페셜'은 일요일 오후 11시 4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에 방송했음에도 불구하고 2~3%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등 고정 시청자를 확보했다. 또 신선한 소재와 연출로 인해 내, 외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S는 '드라마 스페셜'이 더 좋은 여건으로 방영될 수 있도록 일시와 시간을 협의 중이다.

방영 예정인 작품으로는 '만나게 해, 주오-feat. 경성혼인 정보회사',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우리가 계절이라면', '우리가 못자는 이유', '혼자 추는 왈츠', '그날 이후 비스듬히', '나쁜 가족들', '까까머리의 연애', '런어웨이' 등 9편이다. 1편은 아직 미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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