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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어저께TV] '귓속말' 김갑수, 박경수의 신의 한수(ft.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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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김갑수가 이보영과 이동준의 허를 찌르며 60분을 자신의 쇼타임으로 만들었다. 김홍파를 죽인 뒤 시체 처리 문제를 놓고 고민하던 김갑수. 이보영에게 누명을 씌웠고, 결국 이보영에게 시신을 넘기며 그녀가 체포되게 만들었다. 극 중반에 들어서며 폭풍 활약을 하고 있는 김갑수. 박경수 작가의 신의 한 수가 아닐 수 없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귓속말'에서는 영주(이보영)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 일환(김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택(김홍파)을 죽인 뒤 급히 현장을 떠난 일환. 뒤를 미행하던 영주는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유택이 죽어있는 것을 본다. 그때 태곤(김형묵)이 나타나 영주를 기절시킨다.

영주가 눈을 떴을 때는 유택의 시신이 사라진 뒤. 영주는 동준(이상윤)과 함께 현장을 검시하려고 하지만, 태곤은 영주가 떠난 뒤 살인 현장에 불을 지른다. 영주와 동준은 태곤의 그날 행적을 추적하며 시신 찾기에 혈안이 된다.

일환은 영주를 불러 그날 사건을 잊어달라고 협상을 제안하지만, 영주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에 일환은 그날 건물에서 청소하던 아주머니를 사주해 영주를 살해범으로 만든다. 영주에게 수배령이 내려지고, 동준은 영주를 몰래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세운다.

이를 눈치챈 수연(박세영)은 일환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태곤은 동준과 영주가 만나는 현장을 미행했다가 영주의 차에 유택의 시신을 몰래 갖다놓는다. 결국 영주는 검문소에서 경찰에게 잡히고, 경찰은 영주의 트렁크를 수색해 시신도 찾아냈다.

이날 일환은 유택을 죽인 뒤 시신 수습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태곤은 자신이 공범으로 잡힐 것을 걱정하며 일환을 압박했다. 일환은 동준과 영주 몰래 감쪽같이 시신을 옮기는 계획을 세웠고, 시청자들 역시 일환의 계획에 뒤통수를 맞아야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귓속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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