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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그거너사' 이서원, 이현우 무대 올리고 조이 붙잡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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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그거너사' 조이가 이현우의 노래를 불렀고, 이서원이 멘붕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 12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의 노래를 부르는 윤소림(조이 분)을 보고 충격을 받는 서찬영(이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한결은 서찬영에게 "네가 걱정하는 게 네 가수야? 아니면 윤소림이야? 약속할게. 머쉬앤코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그러니까 너도 소림이랑 내 사이에 끼어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서찬영은 "왜 난 안 되는데? 형은 끼어들 대로 끼어들고 왜 난 안 되냐고"라며 응수했고, 강한결은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냐"며 맞받아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강한결을 향한 윤소림의 마음은 여전히 단단했다. 이는 강한결 또한 마찬가지. 강한결은 악플에 악몽까지 꾸는 윤소림을 위해 그가 잠이 들 때까지 통화해주는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에도 윤소림은 "한결씨가 만든 곡은 나만을 위한 노래니까. 머쉬앤코를 위한 노래가 아니니까. 그러니까 조금 더 기다려 줄 거죠?"라며 애정 가득한 말을 건네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머쉬앤코에는 점점 그림자가 드리웠다. 유현정(박지영 분)이 최진혁(이정진 분)을 압박하기 시작한 것. 솔뮤직 존립 자체에 위기를 느낀 최진혁은 머쉬앤코에게 강한결의 곡을 줬다.

그는 또한 백진우(송강 분), 이규선(박종혁 분)에게 이미 녹음된 노래에 맞춰 움직이는 싱크 연주를 요구했다. 크루드플레이에게 요구한 것처럼 말이다.

충격을 받은 머쉬앤코는 깊은 자괴감에 빠졌고, 서찬영 또한 점점 크루드플레이와의 거리감에 괴로워했다. 특히 최진혁은 유현정에게 머쉬앤코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계략을 짰다.

머쉬앤코에겐 "한결이와 찬영이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말한 뒤 두 사람의 곡을 모두 연습하게 만들었고, 막상 '뮤직 스케치북' 녹화 방송을 앞두곤 "한결이 곡을 시킬 거야"라며 속내를 밝혔다.

아무것도 모르는 서찬영은 머쉬앤코에게 미소를 지으며 "파이팅"을 외쳤고, 결국 강한결의 노래를 부르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진 채 사라져 모두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이후 서찬영은 윤소림에게만 전화를 걸었고, 강한결이 서찬영의 빈자리를 채우며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그리고 서찬영은 윤소림을 붙잡은채 마음을 고백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그거너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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