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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대립군' 여진구 "리더가 지녀야 할 덕목은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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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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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여진구가 리더로서의 덕목으로 ‘믿음’을 꼽았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대립군’(김독 정윤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과 정윤철 감독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여진구는 리더의 덕목에 대해 “광해를 연기하면서 계속 느낀 부분은 사람과 사람의 믿음을 찾고 싶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해는 백성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작한다. 많은 백성과 함께 고생을 하면서 자신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믿음을 느끼게 된다. 국민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리더의 덕목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립군’ 속 광해와 다른 점에 대해 “지금까지의 왕과 왕세자가 가지고 있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는 왕이 아니라 백성들과 함께 고생을 하는 사람이다. 현실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그런 인간미 넘치는 왕 광해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영화 속 많은 관전 포인트가 있지만, 색다른 광해의 모습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봉 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내달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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