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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메시에게 거친 태클…'퇴장' 라모스 "다치게 할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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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2분 메시에게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캡처 | SPOTV 중계방송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다치게 할 의도 없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가 퇴장당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는 이같이 말하며 레드카드를 꺼낸 주심 판정에 아쉬워했다. 라모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2분 메시에게 태클을 시도하다가 퇴장당했다. 자신이 물러난 뒤 마르셀로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후반 추가 시간 메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3승6무4패(승점 75)를 기록, 1위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와 승점 타이를 기록했다.

라모스는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아픈 결과가 됐다”며 “(선두 유지를) 걱정할 여유가 없다.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분발을 요구했다. 이날 퇴장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막판에 실점을 했으니 말이다”라고 아쉬워하며 “모두가 같은 의견을 냈지만 레드카드는 지나쳤다. 메시를 향해 조금 늦게 (태클이) 들어갔지만, 그를 다치게 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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