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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은위' 의리녀 정은지vs배려남 윤정수, 몰카로 발견한 매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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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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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와 개그맨 윤정수의 몰래카메라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정은지와 윤정수가 몰래카메라에 속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각은 "친오빠랑 동생 같은 사이다. 인간 정은지의 털털하고 소소하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라며 정은지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했다.

이후 허각은 뮤지컬 섭외가 됐다고 거짓말했고, 제작진은 정은지를 속이기 위해 가짜 연기 레슨을 준비했다. 허각은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고, 연기 선생님은 일부러 허각을 다그쳤다.

연기 선생님은 멀리 침 뱉기, 혓바닥 내밀고 윙크하기 등 우스꽝스러운 방법으로 레슨을 진행했다. 정은지는 허각을 위해 연기 선생님이 시키는 레슨을 열심히 따라했다.

게다가 연기 선생님은 "내가 저 아저씨 왜 시킨 줄 아냐. 그걸 물리치고 와서 하는데 잘해야 되는 거 아니냐. 모르면 알고 공부를 해야지. 난 놀러 오냐. 이게 뭐냐. 나중에 네 애들이 봐봐"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결국 정은지는 "이제 저는 각 오빠가 안 그래도 되게 잘하고 싶은데 선생님이 많이 어려운 거 같다. 레슨 얼마나 하셨냐. 그러니까 이제 맞춰가는 거 아니겠냐. 어떤 수업을 하실까 생각을 하긴 했는데 들어와서 보니까 오빠가 혼나는 것만 보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안 좋다"라며 허각을 감쌌다.

정은지는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 호탕하게 웃었다. 정은지는 "원래 잘 안 속는다. (먼저 알아채) 상대방 김 빠지게 하는 스타일이다. 오늘은 오빠가 기죽어 있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안 좋더라"라며 허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 임형준은 윤정수를 몰래카메라 타깃으로 지목했다. 임형준은 커피 광고 촬영을 핑계로 윤정수를 불러냈다. 윤정수는 에티오피아 전통 의상을 입었고, "많은 연기자들이 여기에서 날아갔겠다. 못 하겠다고. 난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윤정수는 사진 촬영을 하며 공중부양 포즈를 취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외국인 바리스타 찰스는 시연회에서 갈릭 커피를 만들었고, 임형준은 "저 분이 미국에서 커피숍을 운영한다고 한다"라며 부추겼다. 윤정수는 갈릭 커피를 먹고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갈릭 커피를 호평했고, 윤정수는 의아한 표정으로 다시 갈릭 커피를 마신 뒤 남몰래 인상을 찌푸렸다.

임형준은 실수로 커피 기구를 넘어뜨려 깨지게 만들었다. 찰스는 분노를 터트리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윤정수는 찰스를 쫓아가 사과했다. 임형준은 "똑같은 거 사주겠다"라며 말했고, 윤정수는 "그게 돈 때문에 그런 건 아니지 않냐"라며 중재했다.

윤정수마저 실수로 컵을 깨트렸고, 시연회에 참석한 찰스의 팬들은 화를 내기 시작했다. 임형준은 사람들와 다퉜고, 윤정수는 임형준을 만류했다. 그 과정에서 윤정수는 배려심 넘치는 성격을 엿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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