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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릴리 콜린스X봉준호, '옥자' 칸 진출에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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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가 '옥자' 칸 진출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릴리 콜린스는 오늘(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릴리 콜린스는 "우리가 칸에 간다. 나의 첫 번째 칸 영화제를 봉준호 감독, '옥자' 팀과 함께하게 돼 흥분된다"며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5월 17일부터 열리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은 "칸영화제에 다시금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다. 올해의 경우 특별히 넷플릭스와 손잡고 제작한 '옥자'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진심으로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옥자'는 오는 6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으로 극장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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