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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과장' 동하 "박영규 성대모사, 선배님도 '닮았다' 해줘"(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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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인터뷰②에 이어

한 포털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한 '김과장' 영상 클립은 다름 아닌 동하의 박영규 성대모사 장면이다. 능청스러운 성대모사에 시청자도 놀랐다. 이어진 애교는 덤이다.

동하는 10일 오전 서울 논현동에서 뉴스1스타와 인터뷰에 임했다. 그의 박영규 성대모사가 가장 높은 '좋아요'를 받았다고 하자 동하는 "정말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박영규 성대모사를 정말 잘하더라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땐 당황스러웠다. 연습은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았다. 생방 수준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서 연습에 자신이 없었다. 그래도 매니저가 보고는 '비슷한데?' 해줬고, 같은 팀 스태프들이 용기를 많이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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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가 10일 뉴스1스타와 인터뷰에 임했다. © News1star / KBS2 '김과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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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뭐라고 하던가
"박영규 선배님이 리허설 때 제 성대모사를 봐주셨다. 보고 계시니 엄청 긴장이 됐는데, 다행히 선배님께서 '비슷하다'고 말씀해주셨다."

-뒤에 '명석이는 아버지를 사랑한다구요' 애교도 좋았다.
"애드리브였다. 앞선 신에서 남궁민 선배님이랑 얘기한 것 자체가 애드리브였고. 어떻게 하면 이 신이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많았다. 촬영 당시 스태프 분들이 많이 웃으셨다. 그래도 편집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방송에 나가더라."

-이준호와는 붙는 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 그래도 안면이 있는 사이라서…. 제가 10년 전에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을 때가 JYP 소속이었다. 준호 형은 저를 기억을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현장에서 먼저 다가와서 '어디서 우리 봤죠?' 하기에 그때 말을 하게 됐다. 우리가 지인들이 다 겹친다. 그때 JYP 연습생이나 동기들 등…. 촬영은 많이 안 겹쳤지만 촬영장에서 인사는 잘 하고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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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가 10일 뉴스1스타와 인터뷰에 임했다. © News1star / AND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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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호흡은 어땠나
"선배님을 처음 만난 신부터 팔을 꺾이고 제압 당해버렸다.(웃음) 힘들었던 신은 진짜 하나도 없었다. 선배님이 오래 하셨고 많이 하셨으니까 정말로 많이 이끌어주셨다. 카메라 위치라든가 편집점이라든가 이런 걸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적응도 잘 됐다. 재밌었다."

한편 동하는 차기작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현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달 말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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