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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3분 Talk]'김과장' 애청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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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수목극 1위 '김과장'이 떠났다. '추리의 여왕'이 새로 들어서며 수목극 대결은 새 판을 꾸렸다. 당장 수혜작은 '자체발광 오피스'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17.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였다.

당시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9.3%, MBC '자체발광 오피스'는 6.0%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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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은 지난 30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막을 내렸다. © News1star / KBS2 '김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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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후속으로 KBS2 '추리의 여왕'이 이달 5일 처음 방송됐다. 권상우, 최강희의 만남은 물론 '한국판 셜록'이라는 신선함이 기대를 모았다. 베일을 벗은 '추리의 여왕' 첫 회 성적표는 11.2%다.

'김과장' 마지막회 시청률보다 6%포인트 대폭 하락한 점은 아쉽지만 첫 방송부터 경쟁작들에 우위를 점하면서 동 시간대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 수치가 어떻게 변할지는 이제 오롯이 '추리의 여왕'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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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1회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 News1star / 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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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자체발광 오피스'의 5일 시청률이 상승했다. © News1star / SBS '사임당 빛의 일기', MBC '자체발광 오피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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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김과장'에서 '추리의 여왕'으로 옮기지 않은 6% 시청자는 어디로 갔을까.

그간 '김과장'과 대결했던 '사임당 빛의 일기', '자체발광 오피스' 모두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임당'은 0.1%포인트로 미미한 상승폭이나 '자체발광 오피스'는 1.4%포인트 상승하며 방송 7회 만에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김과장'은 속 시원한 오피스물이었다. 김성룡 과장(남궁민 분)이 TQ그룹 경리부 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비리와 맞서 싸웠고, 서율(이준호 분)은 개과천선하며 힘을 보탰다. '김과장'을 사랑한 시청자 중 일부는 다시 오피스물 '자체발광 오피스'로 채널을 돌렸다. 향후 수목극 대전에서 어떤 작품이 남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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