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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Oh!쎈 탐구] "이 조합 칭찬해"..기대되는 드라마 ♥커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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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어김없이 새로운 만남, 예상못한 신선한 조합들이 앞으로 방송될 드라마들에 등장한다. 풋풋한 커플도 있고, 이미 '로코장인'이라 불리는 이들도 있다. 캐스팅 확정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속 청춘커플 4쌍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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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우♥서현

지현우와 서현이 만났다. 이들이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5월 첫방송)의 남녀주인공으로 나서는 것.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50부작 드라마.

지현우는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 각종 운동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미스터리한 도둑 장돌목 역을, 서현은 의협심과 정의감이 넘치는 열혈수사관 강소주 역을 맡았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달콤한 나의 도시’·‘인현왕후의 남자’·‘앵그리맘’·‘송곳’·‘원티드’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지현우의 주말 드라마 출연은 2011년 방영된 MBC ‘천 번의 입맞춤’ 이후 6년 만이다. 서현은 이 작품으로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았다. 현장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훈훈한 커플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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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창욱♥남지현

지창욱과 남지현은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5월 첫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상한 파트너'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가 편견 가득한 세상과 싸우고 화해하며, 희생을 통해 성장해가는 스토리가 그려지는 심장쫄깃 로맨스드라마.

지창욱이 맡은 노지욱은 수려한 외모에다 수학, 음악, 스포츠 다방면에 능력을 가진 인물로, 아버지의 꿈과 삶을 대신 살아가기 위해 검사가 됐다가 본의 아니게 변호사로 전업하게 된 캐릭터다. 남지현은 태권도 유소년 선수 출신에서 수습검사가 된 은봉희 역을 맡아 다시한번 전매특허 맑고 건강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뻔하지 않은,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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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홍♥송하윤

배우 안재홍과 송하윤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만나 6년째 연애중인 청춘 커플을 이루게 됐다.

‘쌈, 마이웨이’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이 작품으로 KBS 드라마에 진출하게 된 안재홍은 홈쇼핑 회사의 정규직 대리 김주만 역을 맡었다. 6년이란 세월동안 여자 친구의 지극정성 뒷바라지로 번듯한 회사원이 됐는데, '금수저'인 회사 신입사원 예진의 구애를 받게 돼 고민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청춘의 덫'의 배우 이종원을 연상시킨다.

'내 딸, 금사월'로 진가를 드러냈던 송하윤은 주만의 여자 친구이자 홈쇼핑 회사의 계약직 상담원인 백설희를 연기한다. 주만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겪게될 심리적 변화가 흥미를 일으킨다.

유쾌 쌉싸름하고 공감 가득한 '현실 로맨스'를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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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진♥박민영

대표적인 '로코 장인'들의 만남이다. 배우 연우진과 박민영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6월 첫 방송)에서 비극적인 커플을 연기한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 신씨와 중종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역사적으로 이들의 사랑은 비극적 로맨스로, 더욱이 단경왕후는 비운의 왕비로 기록돼 있다.

단경왕후는 조선 중종의 첫번째 부인이자 이조판서였던 신수근의 딸. 단경왕후와 연산군의 동생인 진성대군(이후 중종)은 서로 첫사랑이었는데, 정권이 변화면서 단경왕후가 폐서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두 남녀는 서로를 잊지 못한 채 죽는 날까지 서로를 그리워했다고. 단경왕후가 중종에 대한 그리움의 표시로 인왕산 바위에 자신이 입던 붉은 치마를 펼쳐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연우진과 박민영은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연기자들. 이런 그들이 사극멜로에서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는 바다. / nyc@osen.co.kr

[사진] 씨엘엔컴퍼니, JYP엔터테인먼트, 점프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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