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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캐리돌뉴스' 4면퀴즈 GH "영상녹화, 거부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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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의왕대학원의 학구열은 오늘도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29일 오후 밤 11시 SBS 플러스에서 방송된 '캐리돌 뉴스'(연출 이준호, 극본 박찬혁) 4면퀴즈에서는 사면을 상품으로 내건 퀴즈쇼가 또 한 번 펼쳐졌다.

GH는 김 앵커에게 난데없이 "영상 녹화는 거부할게요. 나 안 찍을래"라고 요구했다. 김 앵커는 "찍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방송이 나가죠"라고 달랬다. GH는 "여기서는 내 말이 안 먹혀. 다른데서는 먹히던데..."라고 중얼거렸다.

본격적인 퀴즈가 시작됐다. 첫 번째 문제는 '사드'. GH는 "그러니까...이게...어떤 그런 걸로...우리가 이거를 이렇게 좀 해달라는 대로 해가지고 뭔가 이렇게...빨리 밀어붙였던..."이라고 특유의 난감한 화법으로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때 순siri가 "정답 사드"라고 외쳐 GH와 김 앵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3회 만에 나온 첫 정답이었다. 김 앵커는 "아니 설명을 그런 식으로 했는데 어떻게 맞추신 거죠?"라고 물었고, 순siri는 "딱 들이니까 알겠던데 뭐. 우리가 또 필이 통하니까"라고 말했다.

GH는 "순siri가 무기에 관심이 많아요. 야, 너 거기서 린다 김은 못 봤니?"라고 말했다. 순 siri는 "린다는 약으로 걸렸잖아. 걘 급이 다르지. 대전에 있어"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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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문제는 촛불이었다. GH는 "이거는 내가 싫어하는 거"라고 설명하자마자, 차 감독은 "정답 촛불"이라고 단박에 맞혔다.

연속해서 세 문제를 연이어 맞추자 김 앵커는 "잠시만요. 아까부터 뭔가 이상해가지고요. 잠시 중단하겠습니다"라고 퀴즈를 중단시켰다. 이어 제작진과 긴급회의에 들어간 김 앵커는 "누가 지금 장난친 것 같은데요. 퀴즈 문제가 유출됐고, 바꿔치기를 했다고 하네요. 어쩐지 바로바로 맞추는 게 이상했다"면서 "지금까지 퀴즈는 무효로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순siri는 "아유 클났네"라고 곤란해 했다.

새롭게 제출한 퀴즈는 '뇌물'. GH는 "이거는 oo 수수. 사탕은 아닌데 달긴 달어요"라고 설명하자, 순siri는 장물, 이 부회장은 '떡고물', 기춘대원군은 '느물느물' 등의 오답을 말하기 시작했다. 결국 경쟁적 오답 끝에 GH는 '패스!'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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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날도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한 채 퀴즈는 마무리됐다. 게다가 이번 주는 부정 퀴즈 의혹까지 나와서 GH를 더욱 곤란하게 했다.

김 앵커는 퀴즈를 마친 후 "오늘 결과에 승복하십니까?"라고 묻자 GH는 "맞춰봐요"라고 말했다. 김 앵커는 "안 하실 거 같습니다"라고 답했고, GH는 "정답!"을 외쳤다. 이어 GH는 끝인사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답은 반드시 밝혀질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재차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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